Review: Facebook 4K Streaming Cam #Mevo

페이스북의 4K 스트리밍 카메라 MEVO가 드디어 왔습니다. 선주문 한 것이 올 봄이었으니까, 대략 5개월쯤 걸린 듯 합니다. 미국 내에서는 7월 말에 발매됐고, 외국으로 수출된 것은 8월 중순 너머였으니 아마 한국에선 제가 제일 먼저 받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을… 저는 프리오더(pre-order)로 구입했고, 당시엔 가격이 299불이었습니다. 현재는 399불이더군요. (훗) 관세는 따로 없었고, 부가가치세로 3만원 정도 더 냈습니다. 배송료까지 모두 40만원 안쪽으로 들었어요. (신랑은 이거 산 거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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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옆에 커터칼 보이실텐데, 저것보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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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어있는 부품은 단촐합니다. 딱히 많을 이유도 없긴 하지만요. 일단 카메라, 삼각대 연결용 마운트, 전원(110V짜리지만, 허용 범위가 100~240V여서 돼지코만 끼워 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전 무서우니 변압기를 써볼까…), 그리고 전원 선입니다. 카메라 안에 미니 sd카드가 들어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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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역시나 몹시 예쁘게 잘 빠졌습니다. 여행시 들고 다니기에도 편할 듯 한데, 렌즈를 보호해줄만 한 커버가 없는 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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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객관적인 사이즈를 보여드리고자 정성껏 마련한 비교 샷입니다. 참고로 저는 카톡 캐릭터 가운데 무지를 제일 좋아합니다. 노란색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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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은 이만큼 보여드렸으니 이제 실제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드려야지요. 일단 영상 제작 방법은 세 가지 입니다. 미보 자체 라이브스트리밍, 페이스북 라이브스트리밍, 그리고 HD화질로 저장. 저는 이 가운데 페북 라이브스트리밍을 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딜레이는 거의 없다시피 했고요. 아이폰 화면을 탭해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노출하는 것도 꽤 신선했습니다. 아이폰상 화면에 제 얼굴을 내내 쫓아다니는 파란 사각형이 보이는데, 이건 페북의 얼굴인식 기능을 활용한 것이지요. 강아지를 비추면 파란 사각형은 생성되지 않습니다.

화질은 보시는 것처럼 엄청 좋습니다. (적어도 SNS 송출용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생얼상태로 일반 영상 먼저 촬영했다가, 식겁해서(!) 화장하고 다시 나타나 찍었겠습니까… 다만 광각에 약간의 피쉬아이라서 얼굴이 오목하게 나오는 점은 참고하시길. 전반적으로 넓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 듯 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로 연결을 하기 때문에 블루투스에 비해 스트리밍이 상당히 잘 되는 점도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 다는 점, 다른 와이파이를 잡지 못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많이 나갈 수 있다는 점(해외 여행시 무제한 로밍이 아니면, 쓰는 데 조금 겁이 날 수도)… 그리고 영상은 미보캠 자체 sd카드에 저장되는데, 이를 아이폰으로 옮겨 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은 단점으로 보이네요.

이제 이걸 가지고 어떻게 놀 지 찬찬히 구상해봐야 겠습니다. (선지름 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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