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tech issue

얼마 전부터 활쏘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양궁이 아닌 국궁인데요. 호흡도 가다듬고 온 몸의 밸런스를 잘 고려해 쏴야하다 보니 상당히 힘이 듭니다. 멘탈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도 같고요. 이젠 습사일기까지 써 봐야 하려나 봅니다! 제가 물리와 수학을 좀만 더 잘했더라면, 국궁을 하면서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물론, 지금부터 시작해봐도 되겠지요?

그래서 간단한 계산 하나.

국궁 과녁은 사대로부터 145m 바깥에 있습니다. 시위를 당긴 뒤 3초쯤 뒤에 명중 소리가 (스피커로) 들리더군요! 직선이 아닌 포물선으로 날아가니까, 화살의 기울기는 대략  (제가 보기엔) 대지로부터 30도쯤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장력(여성 기준 45파운드)의 영향도 있을 듯 하지만, 일단 우리가 배운 공식 상으로는 이 정도 숫자들이면 화살의 속력쯤은 해결할 수 있겠군요!

자, 계산은 잠시 제쳐두고.

 

Samsung kills the Galaxy Note 7 for good

아아 삼성. 결국 거센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이대로 갤놋7을 접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다 문득 며칠 전 만났던 기사가 떠오르더군요. “더 ‘이상’의 스마트폰은 없다”. 더 나은 기술을 탑재하고 더 얇은 자태를 뽐낸 갤놋7이 이렇게 맥없이 주저앉게 된 지금, 더 이상 스마트폰에 욕심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연유로 결국 저는 때마침 산산조각 나버린 아이폰6를 리퍼받고 왔지요… 마치 보험금 노린 사기꾼 느낌이지만; 정말로 어제 자전거 타다 떨궈 액정이 산산조각나고 이어폰 잭 투입구가 부서져 버린걸요…ㅠ 동기화도 귀찮은데!)

 

Huawei puts $1M into a new AI research partnership with UC Berkeley

이 와중에 중국 화웨이는 UC버클리와 손잡고 AI 연구소를 만들었군요. 1백만 불을 투입한다는데, 생각보다 큰 액수는 아니네요. (무..물론 그것도 감지덕지ㅠ) 산학협력의 좋은 예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겠죠…)

 

GE’s WiFi dishwasher orders detergent through Amazon Dash

이번에 새로 나온 GE의 와이파이 식기세척기가 아마존 Dash를 통해 세제를 주입한다는 내용인데요. 아마존 Dash라 함은, 세척기 내 그릇양을 파악해서 어느 정도의 세제를 넣을 지를 인공적으로 계산하는 기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스마트 식기세척기는 GE와 아마존의 합작인 셈이죠. 사실 저희 집 LG세탁기도 이런 스마트한 녀석인데(물론 뭐 직접 세제를 넣진 않지만) 놀랍게도 NFC와만 연동이 돼 제 아이폰과는 그 어느 스마트한 인터랙션도 하지 못 하더군요.

 

FTC Chairwoman: We Must Not Give Up on Privacy

미연방무역국에서 각종 IoT 기기들의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 제동을 걸 것이라고 아주 굳게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미 대선에서 (트럼프쪽은 넘나 번잡, 난잡, 복잡하니 제쳐두고)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이 큰 이슈로 떠오른 상태고, 나아가 얼마 전에는 야후가 개인정보를 탈탈 털리고 개인 이메일까지 해커들에게 읽히는 사건도 있었죠. 이 일련의 사건에 대한 Edith Ramirez 미연방무역국 대표와 MIT Technology Review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