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tech issue

온갖 괴상한 코멘트가 170개나 제 모든 포스트에 추가됐네요. 물론 제가 승인하기 전까진 비주얼리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만. 갑자기 이런 스패머의 공격을 받으니 기분이 영. (ㅎㅎ)

요며칠 재미있는 이슈가 참 많았습니다. 최근엔 amazon rekognition 서비스를 활용하며 뭔가 신통방통한 것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말이죠. 페이스북의 저커버그는 자비스를 만들어냈다는 동영상을 띄우기도 했고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가 연구하고, 또 쓴 논문도 이번에 처음으로 approved 됐습니다. 사실 논문이라기 보다는 논문 요약본이라고 해야 정확한데요. HCI Korea 2017 학회에 채택된 내용은 조만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The Limits of Fact-Checking Facebook

요즘 가짜뉴스를 비롯한 온갖 ‘가짜 포스팅’과의 전쟁을 선포한 페이스북에 대해 MIT 테크리뷰측은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최근들어 페북 너무 불편하지 않나요. 평가하라는 것(번역부터 광고에 이르기까지)도 너무 많고, 확인하는 것(사람 태그, 장소 태깅)도 너무 많아요. 결국 집단적인 힘(collective power!)이 DB구축엔 최고 요인인 것 같습니다. (네가 쓰는 서비스가 더 편해지기 위함이야~라는 걸 무개로 말이죠.)

How Google’s Search business and humanity’s information is disappearing

이 글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바로 ‘Dark Matter(암흑물질)’라는 것인데요. 검색엔진에서 찾아낼 수 없는 정보들을 이야기합니다. 이 암흑물질들은 주로 검색엔진에 걸리지는 않고 single-page architectures나 social networks, 앱들에 묻혀있는 정보로 존재하는데요. 이를테면 페이스북에 올라온 포스팅을 구글에서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 여기 해당할 겁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구요. 바로 이번 미대선에서도 볼 수 있듯 정보의 불균형화(bias)와 그에따른 거품(filter bubble)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더구나 소셜서비스 vs. 검색엔진의 패권싸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요. 사실 페이스북도 맘만 먹으면 sns상 검색엔진쯤은 만들기 쉬울겁니다. (제생각엔 해시태그가 일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봅니다만, 페북은 해시태그가 제대로 작동하진 않죠) 구글에만 의지하면, 외려 정보 바이어스에 노출돼 제한적으로 정보를 다루게 될 지도 모른다는 맥락이 담겨있네요.

그런 가운데,

https://quickdraw.withgoogle.com/

구글은 사물을 판별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물을 만들어내는 것까지 손을 뻗치고 있나봅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어느 한 단어에 대해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고, 이걸 인공지능이 알아맞히도록 하는 웹 페이지를 내 놓았는데요, 전형적인 ‘게임형 데이터 수집’인 셈이지요. 제 어마무시한 작품들은 아직 잘 못알아보고 있지만, 언젠간 저처럼 그림을 그려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_니네가_다해먹어라

 

그리고 요즘 Github과 arXiv를 합친 GitXiv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GitXiv – Collaborative Open Computer Science

좀 지나간 얘긴가. 아무튼 한 번 애용해봐야 겠습니다. http://www.gitx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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