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tech issue

연구는 재미있게 해야 합니다. 암요.

 

Wristband Communicates with a Nudge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83/wristband-communicates-with-a-nudge/?set=602190

햅틱 인터랙션 관련해서 기사가 또 나왔군요. Somantic Labs라는 곳에서 손목밴드를 개발했는데,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따라 각기 다른 ‘진동’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소리(청각), 스크린(시각) 전달 방식과는 좀 차이가 있지요. 바이브레이션 형태의 메시지 전달은 사실 좀 된 얘기인데요, (그러고보니, 전에 옴니아를 쓸 때 였던가… 화면을 누르기만 해도 손끝 짜릿하도록 진동이 느껴졌던 기억이…) 이 기사에 실린 아이템의 경우, 굉장히 프라이빗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너에겐 지금 어떤 정보가 들어와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 왜 아직 이런 인터랙션에 관심이 안 가는지.

 

Univision wins auction to acquire Gawker Media

Gawker는 굉장히 ‘블로그스러운’ 뉴스 미디어로 원체 유명한 곳인데요. (뭐 거의 원조격이라고 해도…) 유니비전이라는 스페인어 방송 네트워크에서 이 거커 미디어를 품에 안았다고 합니다. (거커가 시장에 나와있는 줄도 몰랐습니다만..) 그런데 그 낙찰금액이 자그마치 1억 3천5백만달러, 우리 돈으로 1495억8000만원이라고 합니다. (…내 보기엔 꽤 높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좀 잘 나가는 인터넷 언론이 옥션에 올라간다면, 과연 어느정도의 가치가 매겨질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이런 시장이 활성화된 게 아닌지라. 암튼, 왜 거커가 나왔나 살펴보니, 최근 Terry Bollea 소송에서 패하면서 거액의 돈을 물어줘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소송이라 한다면, 바로 이 레슬링 선수의 섹스 테이프 보도와 얽혀있는데요, 플로리다 지방법원에서 1억400만불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답니다! 어어, 회사 가치와 거의 맞먹는 금액인데요? 프라이버시는 물론 동성애 인권에 대해서도 손을 들어준 플로리다의 이번 판결은 ‘유니비전의 거커 매입’이라는 시나리오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황색 저널리즘이여, 안녕)

 

Intel unveils a ready-to-fly drone, the Aero, to win over developers

인텔이 개발한 ‘ready-to-fly drone’입니다. 쿼드콥터(날개 4개)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더욱 맞춤형으로 제작된 것이지요. 리눅스 운영체제를 쓰고, airmap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고, 여기에 개발자들이 몇가지 더 얹어서 마음껏 날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아 세상에, 빨리 사고싶네요.

 

Cogito leverages human behavior to nudge customer relationships

Cogito! MIT 미디어랩에서 출발한 코기토 라는 스타트업 소개입니다. 대화 형태를 분석해서, 발화 스피드와 멈춤, 목소리 톤과  음량 변화 등등을 모두 분석해서 리얼타임으로 피드백을 주는 것이지요. speech & lexical analysis에 behavior analysis가 기반이 됐다고 하는데, 제가 연구하는 방향도 궁극적으로는 이쪽이어야 하지 않나, 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8/16 tech issue

소셜미디어 관리 능력에 대해 말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연예인의 SNS 사용법이 논란이 되고, 미디어의 SNS상 오피셜한 글이 문제가 되기도 하지요. 휘발성이 있는 챗(chat), 또는 중얼거림(murmuring)이 SNS라는 단문의, 빠른 속도로 업로딩되는, 그리고 기록으로 남는 성격과 맞닿으면서 벌어지는 일인 셈이죠. 그래서 대중은 SNS의 그 짧은 글만 보고도 ‘저 사람의 진심, 또는 본성이 담겨있다’고 느끼는 것이고요. 별 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에 그 사람의 철학이 들어있듯, 그냥 끄적인 SNS상 메모에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담겨있다는 겁니다. 이 해석대로라면, 요즘 사람들- 더불어 미디어(관리자)들도 품위를 많이 잃은 것 같습니다.

 

그러저러한 원흉으로 꼽히는(?) 페이스북이 결코 에드 블락커(광고 차단자)들을 이겨낼 수는 없을 거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Facebook Can’t Win Against Ad Blockers, and Here’s the Proof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85/facebook-cant-win-against-ad-blockers-and-heres-the-proof/?set=602168

지난주에 페이스북 측이 크롬 익스텐션, 즉 구글 크롬에서 쓸 수 있는 앱 가운데 하나인 ‘애드 블록(AdBlock)’에 대해서 “이제 너희가 광고 안 보이게 하는 행위를 더 이상 못 하게 만들겠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관련 스크랩 : 8/10 tech issue ) 여기에 대해 “안 될 걸?”이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프린스턴대 조교수인 Arvind Narayanan(이분 이름 논문에서 종종 봅니다만)이 ‘광고 하이라이터(광고에 대해 ‘이게 광고다’라고 보여주는 익스텐션)’를 개발해 실험해보니, 페이스북 광고를 죄다 찾아냈더랍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기존 AdBlock은 HTML소스상 광고로 의심되는 테이블들을 찾아내는 형식으로 짜여 있답니다. 페북도 이 방법(HTML 파싱)을 알고, “그럼 HTML에서 걸러지지 않도록 짜면 된다”는 정책을 선언한 것이고요. 나라야난 교수팀은 ‘Sponsored’라는 라벨(label)을 찾아내면 광고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연방법상(Federal Trade Commission) 타임라인에 광고가 있으면 광고주 또는 사이트 운영측에서 Sponsored라는 것을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는데요. 이 태그를 파싱하면 광고가 죄다 걸러진다는 겁니다. (참 쉽죠?….) 법적으로 해당 태그를 안 쓸 수도 없고, 페북에서 광고 걸러내는 것을 막는다는 건 몹시 곤란할 것이라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화면상 sponsored 태그를 어떻게 파싱했는지는 안 나와 있습니다. html 파싱은 아닌데, 어떻게 한 거지…

 

Hangouts On Air moving from Google+ to YouTube Live on September 12

구글 행아웃 많이들 쓰시나요. 전 연구실 생활하면서 행아웃에 대해 알게 됐는데, 그도 그럴 것이 화상 채팅은 좀 쑥스러워서… 물론 깔기만 하고 써 볼 일은 없었습니다만, 근방 다른 연구실은 교수님 해외 출장 때 행아웃 틀어놓고 스피커폰으로 회의를 한다는군요. (행아웃은 ppt 공유용으로 쓰고) 그리고 개인별 화상채팅은 역시 카카오가 좋다는 리뷰도… 암튼, 이 행아웃이 조만간 유투브로 옮겨간다는 소식입니다. 채팅서비스가 온전히 다 가는 것이라기보단, 행아웃 라이브, 즉 행아웃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투브 상에서 진행된다는 이야기지요. 편하게 해석하면 ‘아프리카tv를 유투브에서 본다’고 생각해도 될 듯 합니다만… 이 얘기인즉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동영상에 광고입히는 재능이 아주 뛰어난 유투브에서, 행아웃 스트리밍에도 광고를 얹겠다는 의지의 표명은 아닌지… (요즘은 모든게 돈으로 보여요 $_$)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create invisible UI

제 전공은 현재 분야로 치면 HCI(Human-Computer Interaction)입니다. 인간과 머신(Computer)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지요. 역에 머신러닝도 들어가고, 컴퓨터 비전도 들어가고, 텍스트 분석 및 생성도 들어가고 하는 겁니다.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 결국 Artificial Intelligence, 즉 AI인 셈이죠.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보이지 않는 UI(User Interface)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 바에 들어갈 때, 그냥 평소에 내가 가던 곳에 들어가고, 가서 내가 부딪히기 쉬운 코너로부터 비켜서고, 바텐더는 익숙하게 내가 잘 마시는 것을 건네주는 상황을 보면, 여기엔 수많은 상호작용(interaction)이 있지만, 그게 꼭 물리적-학술적으로 설명되는 상호작용은 아니거든요. 현재의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AI가 이같은 ‘보이지 않는’ 상호작용을 계산해, 그에 맞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별다른 결정과정(Decision Trees)도 없고, 그냥 인간처럼 직관에 따르는 것이지요. (요즘 딥러닝이 이래서 해석이 안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결국 UX디자이너나 웹개발자들도 “어떻게 버튼을 배치해야 한다” 또는 “나는 개발만 한다”와 같은 역할에서 빠르게 융합해야 한다는 시도가 나옵니다. AI는 이미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융합형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니 말이죠. 맥락인지(Contextual Awareness)라는 말이 중간에 나오는데, 이 기사의 키워드는 아마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8/15 tech issue + pycon 2016

광복절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녀온 파이콘 2016에 대해서도 함께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이콘은 굉장히 가보고 싶던 컨퍼런스였습니다. 얼리버드로 예매 성공을 했는 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수 개월 전에 몇 만원(3만원 or 5만원)을 지불한 뒤 오랜 기다림을 탔던 것은 분명하지요. 여하튼 파이콘 2016부터 이야기해봅니다.

 

저의 개발렙(Level)을 따지자면, 뭐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전히 햇병아리 수준이겠지요. 어떤 식으로 구조를 짜면 되겠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면서 스스로를 의심하는… 그런 저에게 맞는(+어쩌면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주로 듣고 다녔습니다. 슬라이드는 여기서. https://www.pycon.kr/2016apac/program/schedule/

  1. Creating AI Chat bot with Python 3 and Tensorflow / 신정규
  2. 뉴스를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 뉴스잼 / 김경훈
  3. 파이썬으로 광고 효과 측정하기 / 오재혁
  4. Python으로 19대 국회 뽀개기/ 이홍주
  5. 어느 흔한 파이썬 개발자의 집 소개/ 김영근
  6. 지적 대화를 위한 깊고 넓은 딥러닝( Feat. Tensorflow) 슬라이드/ 김태훈

그리고 듣고 싶었지만 못 간 것이 ▲나의 사진은 내가 지난 과거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최규민 ▲주피터: 파이썬 노트북, 그리고 파이썬 노트북을 넘어서/ 김대권 ▲파이썬 데이터 분석 3종 세트 – statsmodels, scikit-learn, theano 입니다. 대부분 슬라이드가 올라와서 다운받아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규민 님의 사진분석은 https://brunch.co.kr/@goodvc78  브런치에도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왜 나는 못 찾겠는지…

암튼, 위 강의를 통틀어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역시 TensorFlow였고, 그 다음이 Word2Vec 정도랄까요… 그냥 죄다 머신러닝에 관한 내용이었고(5번을 제외하고는) 나름 팁을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Creating AI Chat bot with Python 3 and Tensorflow / 신정규

덕질에 대한 부러움(저는 그리 하나에 꽂히는 성격이 아니라)과 챗봇에 대한 호기심(해보고싶다!), 그리고 정녕 Python3로 가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한 갈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스를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 뉴스잼 / 김경훈

그래서 뉴스를 어떻게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거지? 라는 건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만, 뉴스 크롤링을 할 때 제가 RSS피드를 잘 활용하지 못하던 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셨죠. 알짜 라이브러리를 워낙 많이 소개해서, 하나씩 다 써보고 싶습니다.

파이썬으로 광고 효과 측정하기 / 오재혁  & Python으로 19대 국회 뽀개기/ 이홍주

3번에선 사실 큰 흥미를 느끼지 못 했고요. 4번도 역시 네트워크(국회의원들의 예산 사용처랄지, 입법안이랄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제가 요즘 이쪽에는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이거 하려고 대학원 왔는데…ㅎㅎ)

어느 흔한 파이썬 개발자의 집 소개/ 김영근

정말 제가 관심 많았던 부분인데요. 직접 집을 다 뜯어서 IoT 홈을 만들겠다고 도전했지만, 결국 잘 안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하려던…) 대기업에 의지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솔직히 엄청 힘들어요”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죠. 하지만 이분은 결국 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이분이 직구하신 여러 센싱 디바이스에 대한 촘촘한 리뷰를 본 덕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는.

지적 대화를 위한 깊고 넓은 딥러닝( Feat. Tensorflow) 슬라이드/ 김태훈

DCGAM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Generative Model 즉 생성하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말마따나 특징을 통해 통계적으로 ‘파악’을 하는 것과, 내가 직접 고양이를 그려볼 수 있을 정도로 고양이를 ‘알고 있는’ 것은 아주 큰 차이니까요. 재미있었습니다.

제 아이폰 메모에 담긴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google syntaxnet / NLU /  konoran   ko_restoration package

emotion engine:  senti-word-net + WordVec 6종류 감정 0~1 수치로 p

mechanizer library /  robobrowser /  ‘자동화’ 위해 pyspider pip install

rss -> feedparser   /  python-goose  /   한국어로하려면 stopwords_class: StopWordsKorean 지정해줘야함

scikit-learn 레퍼런스로 쓰기 좋음 /   PDLC 필름  / generative model

 

그리고 이번 파이콘에서 받은 것들… 역시 개발자의 컬러는 다크그레이죠. (좀 늦게 갔더니 XL로 주셔서 신랑 줄까 하다가 걍 제가 집에서 입기로 ㅎㅎ 생각보다 핏이 나올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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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테크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멕시코가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하기는 딱 좋은 시장인데, 환경적으로 너무 위험하다는 군요.

Life as an Entrepreneur in a Violent Mexico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52/life-as-an-entrepreneur-in-a-violent-mexico/?set=602168

특히 과달라하라 지역을 중심으로 멕시코의 실리콘밸리 같은 분위기가 조성돼있다는데요. (혜진아, 보고있니) “(창업) 성공하면, 나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다는 게 가장 흠이라지요. 이 인터뷰에 응한 Espiral의 CEO, Alejandro Avila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는 기회의 땅!”이라고 외칩니다. 1억 대의 모바일 시장이 형성돼있고, 그 가운데 오직 15%만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Espiral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운용해 일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요. 양면이 너무나 뚜렷한 멕시코 시장에서 스타트업 창업자로 살아남기, 참 쉽지만은 않겠지요.

 

Blab shuts down, founders promise new app on the way

라이브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인 Blab이 오는 주말 현재의 앱을 폐쇄하고, 새 앱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이야깁니다. 사실 Blab 앱을 써 본 적이 없습니다만, 라이브스트리밍에는 관심이 많아서 말이지요. 해당 앱은 트위터의 페리스코프, 페이스북 라이브 등과 경쟁구도를 이루던 것인데, 앱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기껏해야 사용자의 10% 정도만 다시 앱을 쓰더라는 것이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현재의 앱을 부수기로 했는데, 지금까진 콘텐츠에 관심을 많이 쏟았다면 이 다음에 나올 것은 ‘소셜’에 더 신경을 쓸 예정이라 합니다. 이미 페북, 구글, 트위터 등이 이 시장을 야금야금 먹어가고 있긴 하지만, Rabbit, OnCam같은 업체들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니- Blab도 그 시장으로 제대로 뛰어들어 보겠다는 것이지요. 빠른 Exit와 전환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 지 기대됩니다. 라이브스트리밍, 참 매력적인 먹거리지요.

 

 

8/11 tech issue

매일매일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일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테크 이슈뿐만 아니라 논문 정리도 함께 하면 좋겠지만, 그건 레퍼런스용이니 일단 스스로 잘 가지고 있기로.

 

선거철이 다가오니 이런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These States Are At the Greatest Risk of Having Their Voting Process Hacked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42/these-states-are-at-the-greatest-risk-of-having-their-voting-process-hacked/?set=602145

미국의 경우, 인터넷 기반의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모두 31개 지역에서 사이버 공격 위험이 아주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Elon Musk’s Promise of “Solar Roofs” Has Echoes of a Rust Belt Failure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47/elon-musks-promise-of-solar-roofs-has-echoes-of-a-rust-belt-failure/?set=602145

엘론 머스크의 ‘솔라시티(SolarCity)’ 계획이 다시 힘을 받나 봅니다. 이번에는 태양광 지붕 상품을 발매할 계획이라는군요. 그런데 여기 태양광 판을 지붕에 달고 다니는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나왔다고 합니다. (테슬라에서 나온 건 아니고요)

Karma Revero hybrid electric sports car revealed, complete with solar roof

 

Uh-oh! Crowdfunded social robot Jibo won’t now ship outside North America

헐! Jibo(지보) 로봇이 북미지역 외로는 수출이 안 될 전망이라 합니다! 안돼! 이게, 자국 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는데요, 이미 45개국 고객들로부터 프리오더를 받은 상품이라, 환불 절차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죠.

 

Arianna Huffington leaves Huffington Post for new wellness startup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 CEO가 회사를 떠나 새 스타트업을 창립해 자리를 옮긴다고 합니다. Thrive Global이라는 곳인데요, 사람들의 수면습관에 초점을 맞춘 건강 관련 기업이라고 하네요.

 

 

아아… 지보가 한국엔 배송되지 않는다니, 그게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오직 북미지역 사람들만 이 소셜로봇을 맞이할 수 있다니 애석할지고.

8/10 tech issue

오늘은 The Verge의 기사도 스크랩하려 합니다.

 

Google is rolling out a Wi-Fi-only mode for Maps on Android

http://www.theverge.com/circuitbreaker/2016/8/9/12411948/google-maps-wifi-only-android

구글이 조만간 ‘와이파이에서만 터지는 구글맵(for android)’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또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 곳에서도 지도를 볼 수 있도록 SD카드에 따로 지도를 저장해(폰에 저장하면 로컬 스토리지를 차지하므로)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할 거랍니다. 아마, 향후 몇 주 안에 자동 업데이트가 될 것 같고요. 정말 유용할 듯. (…이상 ,홍콩 길거리에서 지도 본다고 데이터 켰다가, 3분 만에 5만원어치 돌파한 슬픈 유저 씀 + 아이폰 구글맵도 어떻게 좀 안 될지…)

 

The Robot You Want Most Is Far from Reality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28/the-robot-you-want-most-is-far-from-reality/?set=602139

로봇개발이 생각보다 상당히 더디네요. 엘론 머스크가 지난 6월 ‘집 청소 대신 해 주는 로봇’부터 만들어야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청소라는 게 꽤나 복잡한 일입니다. 먼지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방마다 청소할 계획을 짜야 하고, 또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해야 하고… 우리야 직관적으로 하는 일이지만, 로봇에게 이 일은 상당히 까다로운 업무인 셈이죠. 물론 개발이 되고 있는 곳은 있습니다. Cognition & Perception을 연구하는 Ilker Yildirim(MIT)이라는 연구원이 각 방에 맞는 여러 종류의 청소를 하는 로봇을 개발하긴 했습니다. AI를 활용해 Decision-making을 하는 꽤 진화된 녀석이지요. 하지만 이 친구가 완전히 상용화가 되려면, 집 안이 모두 유비쿼터스여야 하고, 그에 따라 위치정보를 인식해서 결정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동글이 청소기 이상의 친구를 만나려면 아직 좀 걸릴 것 같아요.

 

Facebook Has Nuked AD Blockers, For Now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38/facebook-has-nuked-ad-blockers-for-now/?set=602139

페북이 광고 노출을 좀 더 적극적으로 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내용의 기사입니다. 저도 크롬 익스텐션으로 애드 블록(Ad block)을 쓰고 있는데요, 미국 내에서만 4천 500만~7천만 명이 쓴다고 하네요. 이것보다 더 강력하게 스팸을 안 보이게 해주는 Ad block Plus는 1억명 정도가 활성화를 하고 있을 정도라니까요. 하지만, 페이스북에선 이게 안 통합니다. 아주 강력한 Block-Resistant Ads를 만들고 있다지요… 애드블락이나 유블락 같은 익스텐션들은 미리 해당 사이트를 살피고, 블랙리스트에 있는 곳인지를 감지해 아예 광고가 보이지 않게 하는 시스템인데요. 페북은 마치 이게 광고가 아닌 포스팅인 것처럼 꾸며 올리도록 하는 시스템이다보니 영 걸러지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기사에선 Sponsored라는 표시를 제대로 해서, 유저들이 헷갈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제 원래 도메인인 j-you.xyz는 포스팅에 못 올리게 했던 못된 페이스북 같으니…)

 

Sony will likely unveil the PlayStation 4 ‘Neo’ on September 7

9월 7일(미국시간)이 아주 바쁜 날이랍니다. 플스4 네오도 출시되고, 아이폰7도 베일을 벗는다는군요. 플스4 네오는 VR헤드셋이 필요할 거라는 루머도 있는데, 두고 봐야겠습니다. 아, 드디어 집에 플스를 마련하는 날이 오려나…

 

Disney will invest $1B into MLB’s streaming video business

이건 판권과 관련한 이야기인데요. 디즈니가 메이저리그의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업체인 BAMTech의 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10억 불을 투자해 지분의 33%를 차지하게 됐다는데요. 저도 모르던 사실인데, 디즈니가 ESPN 채널을 소유하고 있군요. BAMTech는 HBO Now와 National Hockey League, PGA Tour, WWWE Network의 동영상 스트리밍을 모두 도맡고 있고요. 대형 온라인 컨텐츠 회사를 쥐게 된 디즈니의 행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러다 ESPN 유료 결제 고객 아니면 MLB 사이트에서도 동영상 비디오 못 보게 되는 건 아닌지 살짝 우려도 듭니다. 흠, 아니겠지요.

 

 

8/9 tech issue

오늘은 아침부터 한방과 관련한 부작용을 서칭하느라 좀 바빴습니다. 지인의 아이(이제 겨우 세 살인)가 한약을 복용한 지 일주일 만에 전신에 탈모가 왔기 때문인데요. 저는 며칠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기사화된 것은 어젯밤이었습니다. 사실 이 뉴스 기사를 지켜보면서 ‘전문가들이 하나둘 나와 해결책을 모색해가는 게 베스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달린 댓글들을 보니 너무나 한심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테크이슈에도 이렇게 줄줄 서론을 늘어놓는 것이죠.

요즘 Causality(원인)와 Association(연관성), 그리고 Confounding factor(제 3의 변인 정도로 해석할게요 일단.)에 대한 이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Statistical Models: Theory and Practice, David A. Freedman, 2009) 한약이 직접적인 탈모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그것보다 더 깊은 변인이 있어서, 한약이 탈모의 계기(trigger)가 됐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정으로 따져보면, 뭔가 강력한 것이 아이 몸에 들어가서 -> 면역체계를 작동시켰는데 -> 그 공격(attack)이 하필 아이의 모발을 향한 것인데요. 그 ‘뭔가 강력한 것’이 trigger였는지, 아니면 Causality인지를 따져봐야겠죠. 그리고 이를 역으로 추적해 치료 방법을 확인하고,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기록해야 할 겁니다. 사람들은 후쿠시마 방사능을 쐬고 와도 일주일 만에 머리가 빠지지는 않는다는 둥 해석을 늘어놓고 있지만, 흔치않은 경우인만큼 더 연구가 필요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생리통이 심해져서 패드가 아닌 대안재를 찾고 있습니다. 면생리대는 그다지 내키지 않고, 탐폰도 마찬가지고… 해서 생리컵을 알아보고 있는데, 킥스타터에서 상당한 이슈가 됐던 Loon Cup이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700989404/looncup-the-worlds-first-smart-menstrual-cup/comments

Loon Cup은 컵에 담긴 물질을 분석해 개인 스마트폰으로 현재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IoT 생리컵이에요. 한국인 팀이 개발했는데, 그 개발자의 인터뷰도 재밌었죠. 여친이 생리통을 너무 심하게 앓아서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던가. 지난해 킥스타터에 상품 컨셉이 올라온 뒤로 미국 언론들이 주목한 스타트업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개발이 조금 더딘 모양입니다. 당초 올 초 프리오더 고객들에게 배송될 예정이었지만, 8월이 된 지금까지 별다른 소통 없이 환불조차 되지 않아 댓글들이 아주 매섭네요. 킥스타터라는 사이트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클라우드 소싱으로 자신이 선택한 아이디어에 투자를 하는 셈이지만, 이용자들 입장에선 ‘얼리어답터를 위한 쇼핑몰’ 이미지가 강하거든요. 투자라는 것은, 피투자자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데에도 기꺼이 지불하는 행위인데. 물론 그렇다고 해서 룬컵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떻게든 물건을 잘 만들고, 또 그에 앞서 문제가 있다면 정확하게 소통을 해야 하는 것이죠. 부디 잘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생리컵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아마존을 통해 직구를 할지라도 한국에는 배송이 안 된다는 문구가 뜹니다. 걍 내가 사들고 들어와야 하는 셈이죠.

 

The White House releases policy to help government agencies go open source

이게 바로 미국형 정부 3.0이라고 해도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미국형 오픈거버먼트(Open Government)죠. 어디 감히 3.0을…(ㅎㅎ) 아무튼 백악관에서 정부 부처들이 오픈 소스를 더 잘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정부의 Open API 제공은 원래부터 꽤 잘 쓰였는데, 뭘 어떻게 더 잘 제공하라는 거지? 싶은데요. 내용은 요기.

https://www.whitehouse.gov/sites/default/files/omb/memoranda/2016/m_16_21.pdf

우리나라도 정부에 정보공개 요청하면, 엑셀파일이나 한글(…), 더 나아가 pdf(…!) 형태로 전달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형식도 통일돼 있지 않고, 오히려 손이 더 많이 가서 빅데이터를 처리하기에 굉장히 불편하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OpenAPI 형태로 해달라-고 했는데, 이게 또 정부에서 운영하다보니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굴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죠. 걍 로 데이터(raw data)를 쏴 주는 게 가장 좋은데 말입니다. 그러려면, 또 거기에 대한 형식이 제각각일 테고요. (위에 말한 것처럼 엑셀, pdf… json이면 젤 좋을 것을!)

미국에선 이런 흐름을 파악해 소스코드 형식으로 쏴줄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코드를 전달하고, 그에 맞춰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편의를 살폈다고 합니다. 즉, 정보제공자의 편의도 생각한 것이죠. 그래야 더 양질의 데이터가 전달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불어 관련 소프트웨어 보급을 통해, 개인 기업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듯 정부 부처도 데이터 분석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합니다. 그럼 더더욱 맞춤형 정책이 나올 수 있겠죠? (아… 아닐 수도 있고…)

관련 사이트는  https://www.code.gov/

https://github.com/presidential-innovation-fellows/code-gov-web

 

Locally Owned Internet Is an Antidote for the Digital Divide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23/locally-owned-internet-is-an-antidote-for-the-digital-divide/?set=602116

디지털 디바이드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섬 지역 산 꼭대기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이 가능할 정도긴 합니다만, 땅덩어리 큰 미국에선 통신사들이 “수익이 안 난다”는 이유로 외곽 지역의 통신망 설비를 꺼린다는 것이지요. 또 디지털 정보 취득에 있어서도 빈익빈부익부가 일어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구글에선 큰 풍선을 띄워서 인터넷 프리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페이스북도 비슷한 정책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좀 뻔한 내용같긴 하지만,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좋은 발명을 일으키는 법이지요!

 

 

8/8 tech issue

콘텐츠를 유료화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 인터넷상에 수많은 정보가 공개돼있고, 몇 번의 클릭이면 무료로 얻는 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요. 특히 신문과 같은 뉴스 콘텐츠는 더더욱 유료화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저는 지난 사흘 새 우리 돈으로 3만원어치 ‘콘텐츠 값’을 지불했는데요. 하나는 애플 뮤직(사연이 깁니다만, 저는 원래 미국계정 유저였고 그 계정으로 런칭당시 무료 서비스를 이용했답니다. 그래서 한국 상륙후 3개월 무료 대상에선 빠졌죠ㅠ 그것도 모르고 재등록했다가 7.99불을 결제… 뭐 덕분에 좋은 음악으로 귀가 호강하고 있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MIT Technology Review 랍니다. 평소에도 MIT 테크리뷰는 그냥 가끔 보는 정도였는데, 이 코너를 운영하다 보니 어느새 무료 제공량(full text, 한 달에 5건)을 넘어섰더군요. 큰맘 먹고 1년 20불을 지불했습니다. 살펴본 결과, 낼 만 했거든요.

결론인 즉, 제가 돈 내고 스크랩해서 요약하니 가끔 여기 들러주시는 분들은 살짝 제 덕을 보실 거라는 그런 내용…

 

A Health-Monitoring Sticker Powered by Your Cell Phone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067/a-health-monitoring-sticker-powered-by-your-cell-phone/

이건 사실 지난 3일에 나온 기사인데,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작은 센서에 관심이 많답니다. 마치 문신처럼 피부에 부착해두면, 이걸로 건강을 체크하는 건데요. 그렇다면 배터리는 어떻게 하느냐! 바로 NFC 칩을 활용해 주변에 있는 스마트 폰을 통해 충전을 한다고 합니다. NFC는, 사실 애플페이나 삼성페이같은 결제용, 내지는 디바이스간 정보교환시 유용하게 쓰였는데요. 이게 사실은 라디오 시그널을 보내서 디바이스의 전원을 켜고, 그리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으로 설계돼 있다고 합니다. 그건 또 몰랐네요. 아, 그래서 이 칩의 기능을 말하자면, 피부가 UV에 얼마만큼 노출돼있는지를 체크하고, 더불어 심장 박동수와 혈액 내 산소량을 체크한다고 합니다. 정보는 LED 빛깔을 각기 다르게 해서 “현재 네 심장박동수는 정상이야, 높아, 낮은데”라는 식으로 알려준답니다.

NFC가 파워서플라이 역할을 한다면야, 뭐 완전 땡큐죠!

 

The HR Person at Your Next Job May Actually Be a Bot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068/the-hr-person-at-your-next-job-may-actually-be-a-bot/

이것도 8월 3일자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게재된 내용입니다만, 그리고 정말 지금까지 많이 나온 얘기긴 합니다만, ‘챗봇’의 활용 가능성과 관련해 아이데이션 할 만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아 스크랩합니다. 보스턴에 있는 Talla라는 스타트업에서, 신입직원들이 좀 더 빠르게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챗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여기엔 머신러닝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기술이 적용돼 일반적인 봇보다 더 ‘똑똑하다’고 하네요. 현재 런칭된 봇은 슬랙(Slack)을 통해 To-Do 리스트를 공지하는 형태를 취하는데, 벌써 600개의 기업이 이 챗봇 채널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는 10월에는 인사팀 기능까지 할 수 있는 훨씬 Sophisticated한 봇이 나온다는데요. 신입사원의 궁금증을 알려주는 건 기본이고, 함께 일을 하는 동료처럼 밀착형 피드백을 전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AI붐과 함께 페북이나 MS, Apple 등에서도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챗봇이 ‘심심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과거는 이제 안녕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NLP는 여전히 넘나 힘든 것ㅠ)

 

How Google Analytics ruined marketing

이거 제목이 너무나 섹시해서 안 보고 넘어갈 수가 없더군요. 구글 애널리틱스는 모든 데이터 분석의 총체요, 내 온라인 마케팅의 전부인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칼럼입니다. 한 줄로 간추리면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을 모두 허물어뜨리고 마케터들로 하여금 온라인 실적에만 목 메게 했다”라는 것인데요. 저도 얼마 전 소셜 미디어(FB) 마케팅을 가까운 데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페이지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수 천 만원씩 들이는데, 이 분석 페이지가 재밌습니다. ‘유료 링크로 들어온 사람 수’ vs ‘그냥 알아서 들어온 사람 수’를 비교한 그래프를 보여주고(유료 서비스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죠), 정체를 알 수 없는 ‘달성률’이라는 것을 제시합니다. 얼마나 메시지 피드백을 잘 하는지, 이번 주 목표 조회수는 얼마만큼인지 등을 달성률 변수로 삼는 것인데요. 그게 과연 실질적인 홍보에 얼마만큼 영향이 있을지는, 글쎄요… 소비자 입장에선 그리 크게 와 닿지 않는 기분이 들었지요. 구글 애널리틱스(GA)가 런칭한 게 2005년이라는데요. 곳곳에서 회의론이 터져 나온다는 주장이 칼럼에 실렸습니다. 스크롤 압박은 있지만, 꼼꼼이 한 번 읽어볼 만 한 듯 합니다. 특히 마케팅을 전공하신다면요.

 

Walmart is buying Jet.com for $3 billion

월마트가 한 때 ‘아마존 킬러’로 불리던 젯닷컴을 샀다는 소식입니다. 무려 우리돈 3조 3200억여 원을 들여서 말이지요. 젯닷컴은 2015년에 생긴 기업인데, 아마존에 자신의 전 사업체던 Quidsi를 5억4500만불(6045억원)에 팔아 넘긴 사업가가 세운 기업이라고 합니다. (Quidsi가 뭐하는 곳인고 하니, 기저귀, 비누, 고급화장품 사업체들의 모체인 리테일러더군요) 이 Mark Lore이라는 사업가, 참 엑시트 잘 하는 듯. 아, 그래서 jet.com이 뭐하는 곳인가도 들어가 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쿠팡같달까요? 생필품을 싼 값에,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하는 업체랍니다. 월마트의 ‘싸게 더 싸게’ 브랜드 이미지와도 꽤 죽이 잘 맞는다고. 여기에 월마트 페이까지 어우러져서, 리테일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것이죠. 심지어 드론 배달까지 고려하고 있다니 지켜 봐야겠습니다. 흠, 근데 월마트가 큰 실수를 한 거라는 댓글도 달려있네요.

 

 

8/5 tech issue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컨디션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문득 온도계 센서 하나 폰에 달고 다니며, 현재 기온이나 측정하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씨에 대한 개인 맞춤형(Customized) 온도계 같은 거 하나 개발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아, 해 보고 싶은 건 많은데 구현할 시간도 짬도 나지 않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회의때문에 많이 늦어졌어요. 오늘자 테크이슈입니다.

 

This AI Will craft Tweets That You’ll Never Know Are Spam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09/this-ai-will-craft-tweets-that-youll-never-know-are-spam/?set=602110

안그래도 머신러닝 열심히 배워야지 하고 정작 책도 제대로 못 펼치고 있는데 말입니다… 소셜데이터 분석, 특히 텍스트 분석에서도 이런 머신러닝 기법이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팸 필터링이 대표적인 사례죠. 이번에는 ‘스팸인 듯 스팸아니라고 하는 스팸같은 너’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트위터 상에서 나랑 대화를 하는 그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메시지 속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스팸이더라는- 그런 ‘껌뻑 속아넘어갈’ 일들이 더 많이 벌어지게 됐다는 겁니다. 분명 #포켓몬고 로 얘기하고 있던 상대방이, 알고보니 ‘사람처럼 말하는’ 스팸 소프트웨어인 셈이죠. 그 기반에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언어 생성이 있었고요. The ZeroFox의 연구진이 직접 문장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같은 피싱 테스트를 해 본 결과, 5~10% 정도가 링크에 접속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진이 만든 SNAP_R이라는 프로그램 구조도 재밌는데요. 첫 번째로 2백만 개의 트윗으로 트레이닝을 시킨 딥러닝을 활용해, 마치 실제 사람이 쓴 것 같은 느낌의 문장을 만들어 내게끔 하고요. 두 번째론 좀 고전적인 텍스트 분석 방식(마르코프 모델이라고… 텍스트 분석때 배웁니다ㅎㅎ)을 활용해 타깃(스팸을 뿌리고 싶은 상대방)을 겨냥한 트윗을 만들어내게 합니다. 상대방이 흥미로워하는 주제나 해시태그에 대해서 문장을 만들어내는 식이지요. 스팸이 갈수록 지능적여진다는 말이 많은데,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텍스트 분석이 이런 식으로도 쓰이네요.

 

이건 좀 된 이야기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로 하여금 “이런 위기가 있을 때 넌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라는 도덕적 질문을 던지는 연구가 진행 중이더군요.

Moral Machine

http://moralmachine.mit.edu/

이를테면: 편도 두 개 차로에서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 1차로엔 유모차가 놓여있고, 2차로엔 운전자가 다칠 수 있는 큰 벽이 있다. 이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같은 소위 말하는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트레이닝을 시키는 것입니다. 저도 해당 사이트의 실험을 아직 하지는 못 했습니다. ‘모럴머신’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와 닿네요.

 

Niantic acknowledges that Pokemon are way too hard to catch now, promises a fix

포켓몬 고를 출시한 Niantic에서 “포켓몬 잡기 넘나 힘들죠”라고 인정, 게임을 좀 더 쉽게(?) 만들어 가겠다는 소식입니다. 정확히는, 버그를 잡겠다는 것이지만요. 아직 한국에는 정식 상륙하지 않았습니다만, 요즘 갈수록 포켓몬 잡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볼을 아아아무리 던져도 캐릭터들이 당췌 볼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Niantic측에선 accuracy increase를 일으키는 버그를 확인했다며, 관련해 보완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거참, 한국 올 때쯤이면 완벽한 포켓몬고를 경험하게 될 듯?

 

App lets visually impaired in India hear books in their native language

이런 뉴스 좋아합니다. Hear2Read라는, 인도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앱입니다. 인도에는 사람도 많지만 지역어(dialect)도 굉장히 많은데요. 오디오북이 모든 지역어를 다 아우를 수는 없죠. 머신러닝을 활용해 맞춤형 지역어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앱이랍니다. 러닝 로데이터(raw data)로는 지역 주민들의 대화 내용을 다뤘고요. 또 고급 스마트폰이 아닌 low-end phones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성(usability)를 고려한 것이죠. 저도 이렇게 좋은 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현재도 진행형이지만요.

 

개발자들이 정말 대세긴 대세죠.

What can happen when mortgage lenders become VCs

모기지 관련 뉴스가 또 올라왔습니다. 음, 특히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자들에게 여러 ‘이자우대’같은 걸 주는 주택 관련 대출상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선 좀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Again 2008 같은 일은 벌어져선 안 될 테니까요.

8/4 tech issue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일단 사흘째 연재하고 있는 tech issue 입니다. 어느 시간에 올리는 게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만, 어차피 보는 사람은 국내 사람들일테니 그냥 한국 시간에 맞춰 올리기로 했습니다. (언론사에서도 대부분 오전 6시에 국제 뉴스를 쏩니다. 물론 제가 그 시간에 올릴 순 없습니다만…) 어차피 정보제공 목적에 겸해, 제가 스크랩 하는 데 의의도 있고해서 꾸준히나 해 보려 합니다.

 

오늘은 애플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제동을 걸었다는 뉴스부터 가 보죠.

Apple’s New Privacy Technology May Pressure Competitors to Better Protect Our Data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046/apples-new-privacy-technology-may-pressure-competitors-to-better-protect-our-data/?set=602081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대신에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모아다 파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애플이 이 같은 개인데이터 제공 행태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앞서 애플은 FBI와 ‘아이폰 락 풀어주기’로 한 판 벌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폰에 깔린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빼 갈 때, 여기에 일종의 노이즈를 섞어 송출을 하는 시스템을 들였다고 합니다. 즉, 업체에선 로데이터(raw data)를 수집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보안 관련 학회에서는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애플을 시작으로 많은 업체들이 사용자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이랍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도 이를테면 페이스북 게임앱에서 ‘님의 이메일, 친구목록, 포스트 등등을 허용해 주세요’라고 하면 그 게임은 안 한답니다. 특히 국내에는 무조건 ‘동의’를 눌러야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서, 참 불만입니다. 내 개인정보(심지어 운동량까지도)는 공공재가 된 지 오래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역으로, 애플이 이렇게 제동을 걸기 시작하시면 이걸로 데이터 수집해 연구하려는 저같은 사람은 어쩌란 말인지… 가뜩이나 페북, 인스타도 제한 걸려서 힘든데 말이지요. ㅎㅎ

 

Inside Facebook’s new “Area 404” hardware lab

테크크런치의 Facebook 본사 “AREA 404” 탐방기입니다. 페북이 요즘 잇따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 본부격인 랩이지요. 향후 10년 뒤를 내다보고 이것저것 뚝딱뚝딱 만들어보는 곳인 셈이죠. 사실 이런 랩은 많은 기업에 있습니다. 이를테면 삼성에도 이런 기술원이 따로 있지요. 기사를 보면 5S system이라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Sort, Set in order, Shine, Standardize and Sustain. 참고로 404, 이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Not Found” 에러코드랍니다. 이 공간에 404를 붙인 건, 페북 개발자들이 새 상품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마다 정작 필요한 것들은 ‘Not Found’ 상태였다-는 데서 따 왔다고 합니다. 그런 필요성으로 만들어진 곳인지라, 가보면 있을 건 이제 다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랑스어 단어가 Perdus(잃어버리다)인데, 언젠가는 이 말을 이용해서 뭔가 만들어보고 싶답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 la recherche du temps perdus)’에 담겨있는 언어지요. AREA 404같은, 그런 아이데이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Intel shows off mystery depth-sensing virtual reality accessory

screen-shot-2016-08-03-at-3-31-31-pm인텔 개발자가 최근 개발 중인 VR기기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 말입니다. 기사에 있는 이미지좀 가지고 와 볼게요. 마네킹도 검정색이라 그런가, 저는 개인적으로 좀 괴기스런(?) 느낌입니다. 옆 사진 참고하시면 됩니다만.

HTC Vive에 맞는 Depth-sensing 프로토타입을 내 놓은 것인데요, 마치 손으로 컨트롤러를 다루듯 손 움직임까지 디텍트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까지 스캔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자동으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것까지도 확장해나갈 수 있다고도 하고요. 저도 잘 몰랐던 HTC Vive는- 이미 헤드셋에 작은 카메라가 달려서 사용자 부근에 있는 물체를 바로바로 반투명한 2D 이미지로 구현해주는 것이라고 해요.

“VR은 AR로 가는 하나의 스텝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많지만, 저는 VR은 VR대로, AR은 AR대로 쓰임이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현 VR의,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커다란 비주얼을 쓴 모습이, 수 십 년 뒤에는 ‘추억 속 장면’이라는 코너에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요. computer vision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은 많은데, VR/AR은 제겐 여전히 너무나 먼 세계…

 

 

7 Olympic technologies to help the athelete in you go higher, faster, better, stronger

https://techcrunch.com/gallery/7-olympic-technologies-to-help-the-athlete-in-you-go-higher-faster-better-stronger/slide/6/

리우 올림픽이 코 앞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데다 마침 열대야까지 찾아와서, 올 여름밤은 잠을 제대로 설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스포츠 분야 기자로 일할 때 ‘올림픽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기사를 여러 편 썼는데요. 이를테면, 화나서 나는 눈물과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의 화학적인 차이 같은 것(맛이 달라요)을 다뤘죠. 야구 시즌엔 야구 역학 공부를 좀 해야만 했던… 아무튼, 이번에는 리우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이들을 도와주는 테크 기기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레슬링 선수들을 위한 Brain.fm 의 디바이스입니다. 레슬링 선수들이 잠을 잘 못 자고 안정을 제대로 못 취해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수면 도우미’ 디바이스입니다. 사실 수면 관련 기기는 참 많이 나와있는데, 포지셔닝을 정말 잘 한 케이스 같아요. 틈새시장(Niche)을 잘 알아야 합니다. 암요, 그렇고 말고요.

 

http://qz.com/749591/why-nintendo-games-have-always-cost-about-50/

닌텐도 게임들이 왜 늘 50불인 줄 아시나요?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기사입니다. 저도 어릴 때 동생이랑 매일 마리오랑 소니 게임팩 가지고 놀았는데, 이게 다 어린이들의 용돈과 연관돼있다네요. 일본 어린이 한 달 용돈이 평균 50불, 우리 돈 5만원쯤 된다는 것이지요. 다만 이 평균이 1994년 얘기라, 지금으로 치면 81불, 우리돈 8만원 돈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닌텐도측은 게임값을 50불로 고수하다보니, 어린이들 입장에선 예전보다 남는 장사(?)를 할 수 있게 됐죠. 가격 책정에 이런 비밀이 있다니, 재밌네요.

 

이 밖에도 테슬라 Q2 실적 하락, 개인의 우주여행 허가 등 여러 소식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8/3 tech issue

그래도 꽤 꾸준히 진행하려고 마음 먹은 Tech Issue 스크랩입니다. 연구 아이디어도 좀 생각하고, 팁도 얻어갈 겸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 시간으로 아침이 밝지 않아서, 정보 업데이트가 좀 더디네요. 도대체 몇 시쯤으로 맞춰야 하나. 어차피 온라인 저널이니, 별 상관 없으려나.

 

Social gaming in VR Begins to Grow up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065/social-gaming-in-vr-begins-to-grow-up/?set=602058

드디어 VR을 소셜게임에서도 활용하기 시작하나 봅니다. 어릴 때 콘솔게임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말이죠, 이걸 VR을 활용해 한다면 참 재미나겠지요. LA에 있는 Kite&Lightning 이라는 스타트업이 가상현실 스튜디오를 하나 고안했는데, 이게 2천5백만불(우리돈 278억원)을 투자받았다고 합니다. 일면 Bebylon: Battle Royale이라고 해서, 모든 게임참가자를 아기로 만들고 늙지 않게 해준다고… 그리고는 콜로세움같이 생긴 경기장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처럼 싸운다고 합니다 -_- 뭐… 뭔가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스토리텔링도 인터랙티비티, 즉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데요.  아바타를 앞세우되, 플레이어 본인도 가상현실에 놓인 것 같은 그런 끈끈한 기분이 들게끔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개발중이라는데, 뭐 거의 다 된 것 같기도?

 

Instagram launches “Stories,” a Snapchatty feature for imperfect sharing

인스타그램도 ‘스토리’를 열었다고 합니다. 역시 뭐든 내러티브를 써 먹는 것이 돈이 되지요. 페북이 인스타 사들이고 “우린 스냅챗이랑은 좀 달라져야지”라며 인스타를 연구했는데, 대부분 사진이 보아하니 셀피, 해질녘, 그리고 음식사진이었다는 것이죠. 인스타 특유의 Blemish-hiding Filters가 이런 현상을 더 부추긴 것도 있을 테고요. 그래저래해서 런칭하게 된 인스타 스토리는, 스냅챗이 했다가 망했던 것의 카피버전일 뿐이라는 혹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난 24시간 동안 찍힌 사진들을 max 10초 안에 모아서 비디오로 만들어주고, 여기에 낙서를 하거나 이모티콘을 가져다 붙일 수도 있고, 당신의 스토리를 누가 봤는지를 이용자 본인도 알 수 있다는 군요(여기까진 스냅챗과 같음). 좀 다른 것이 있다면, 내 친구만 내 스토리를 볼 수 있게 한 달지, …  음, 제가 봤을 땐 이 밖에 많은 것들이 서술되긴 했지만 그다지 눈길을 끌지는 않네요. 저도 한 번 써보고, 평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Our Favorite Companies from 500 Startups’ 17th batch

https://techcrunch.com/gallery/our-favorite-companies-from-500-startups-17th-batch/

테크크런치에서 선정한 것으로 보이는(?) “500 Startups'”의 17라운드 데모데이가 열렸다고 합니다. 무슨 사보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긴 한데, 여기 소개된 42개 업체들의 아이디어를 좀 볼 만 하네요. 요즘 실리콘밸리에선 이런 스타트업들이 나오고 있구나~ 하는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alvity라는 미디어 스타트업은, 기성언론에선 다루지 않고, 소위 black media라고 불리는 곳에선 영 느리게 진행되는 이슈들을 빠르게 캐치해 뉴스레터로 쏘는 형식의, 다시말해 꽤 뉴-한 미디어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약간 회의적인 기분이 듭니다만, 어찌됐든 3개월만에 10만명의 구독자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제는 리더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스로 쓸 수 있게끔 플랫폼도 연다고 하네요. 올해에만 백만불의 수익을 거뒀다고 하고, 수익 증가추세도 가파르다고 합니다. 좋겠네요. 우리나라에서 최근 많이 보이는 음식 큐레이팅 박스, 즉 잼이랑 빵이랑 나이프까지 같이 넣어주는 것 같은- 그런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는 업체도 이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Hamptons Lane 이라는 스타트업인데, 돈 많이 번다네요. 이 외에도 틴더(미팅 매칭앱)처럼 구두를 소개해 주는 스타트업도 있고, 아기옷 파는 곳도 있고… 이렇게 정리하니 뭔가 좀 뻔해보입니다만, 다들 차별점은 있답니다.

https://www.technologyreview.com/lists/companies/2016/?set=601733

참고로 2016년 가장 똑똑한 기업 50선을 MIT 테크놀로지리뷰에서 발표한 바 있는데요. (지난 6월의 일입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mazon이 1등인 건 그렇다치고, Baidu가 그 뒤를 이었네요. 어제 언급한 23andMe라는 유전정보 업체도 상위권에 랭크했습니다.

 

Tableau Software’s Q2 earnings fall short of estimates

데이터 분석할 때 정말 편리한 도구죠. 타블로(Tableau)의 주가가 좀 하락했다는 소식입니다. 2일 한때 5%p까지 빠졌다가, 금세 회복하긴 했다지만요. 이유인즉, 2분기에 애초 계획했던 지출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예산을 썼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세일즈와 마케팅에서 계획보다 41%가량 더 많이 지출했다고 합니다. 흠, 고민이 많을 듯. 이 툴로 말하자면, 사실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고요(라이센스 형식으로), 연구에도 꽤 많이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이것을 구입해서 사라고 한다면? 흠.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뭐든 유료화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타블로는 데이터만 넣으면 손쉽게 비주얼라이제이션도 하고, 또 이를 토대로 데이터도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인데요. 스탠포드대 팻 핸러한(Pat Hanrahan) 교수 연구진이 개발해 창업까지 한 케이스죠. 2013년에 상장했을 땐 주당 31불이었는데, 한창때 56불까지 뛰었다가, 현재는 55불대라고 합니다. 전세계를 돌며 고급진 호텔에서 컨퍼런스도 종종 열지요. 작년엔 서울 콘래드에서 개최했는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나름 알찬 자리였습니다. 이런 데 돈을 많이 썼나봅니다…

 

라이카 새 모델이 나왔습니다!

Review: Leica T serves its purpose as a great artisan tool

자태가 넘나 고와서 일단 이미지도 첨부를.. 바디가 너무 가늘어서 밸런스가 괜찮으려나, 이런 생각은 역시 저같은 카메라 초짜들이나 하는 것이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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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Gettyimagesartist(http://www.gettyimagesartist.co.kr/)에서 사진법을 좀 보고 있는데, 스팩은 잘 모릅니다만 아무튼 예쁘고 고와서… ‘라이카 이펙트’라 불리는 색감도 너무나 좋고요. 위 라이카 관련 리뷰는 언젠가 카메라 공부를 좀 더 한 뒤에 스도록 하지요. 다만 기술적으로는 일단 iOS 앱만 있다는 것…과 터치스크린에 일반 스마트폰같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는 것이 좀 눈에 띄고요. 바디, 렌즈 모두 포함해 5천385불, 우리돈으로 599만원 정도 합니다.

 

테크랑 관련은 없지만, 골프는 좋아해서 하나만 더 첨부. (이러다 독자 떨어져 나갈 듯)

Golf At The Olympics Will Be Played In A Goddamn Zoo

http://deadspin.com/golf-at-the-olympics-will-be-played-in-a-goddamn-zoo-1784734901

Gizmodo에서 골라놓은 것을 좀 가져와 봤는데요. 이번 리우올림픽 골프경기가 치러지는 필드가 하필 동물 서식지 부근이라고 합니다. 제이슨 데이나,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은 이번 올림픽 불참 선언을 해서 경기장에 나오지 않습니다만, 카피바라와 나무늘보, 그리고 조그만 악어 등과 같은 동물들은 필드 주변에 있을 거라는. 예전에 제가 골프장에 있는 토끼 방향으로 공을 잘못 친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사무국 측에선 “인간과 동물이 공존(Co-exist)하는 골프코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참에 동물들에게 공 오면 피하라고 알려주는 IoT 기기나 만들어야겠어요. 동물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부착해야 하려나요.

 

날이 덥고, 날씨도 변덕을 부리니 문득 이런 카메라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킥스타터에 지난 7월 말 올라온 상품인데요, 개발은 다 끝난 모양입니다. 빠르면 8월부터 배송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갤럭시 노트7 얘기는, 곳곳에 매우 많으니 생략할게요. 홍채인식 외에는 사실 눈에 들어오는 게 별로 없네요. (아 물론 아주 대단한 상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프리오더는 미국 시간으로 3일부터 시작이고, 발매는 8월 19일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아직 안 보입니다. 선주문하면 기어핏2와 256GB 메모리 카드를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대체 가격이 어떻게 될…)